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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기

[양양] 공가네 감자옹심이

by 강놈 2019. 12. 30.

겨울바다를 보러 양양 낙산해수욕장에 다녀왔다.

바람이 꽤나 불었지만 춥지는 않았다.

파도도 적당히 쳐서 매우 시원했다.

배가 고파서 근처 먹을 곳을 찾다가,

양양전통시장안의 감자옹심이집을 검색후 방문하게 되었다.

찾는건 어렵지 않았다.

시장집입전 근처에 주차를 하고 "공가네 감자옹심이"로 갔다.

우리앞에는 3명정도의 대기가 있었다.


검색했을때는 맛이별로다/ 너무오래기다린다/ 양이작자/

뭐 이런얘기가 너무 많았다.

근데 우리는 운이 좋았는지 꽤나 빠르게 의자에 앉았고

음식이 나왔다.

감자옹심이를 따로 먹어본적이 거의 없었던것같다.

이곤의 감자옹심이는 내게는 나름 새로운 음식이었다.

감자특유의 질감이 너무 잘느껴졌고,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다.

양도 처음 보기에는 작아보였지만, 

먹고나면 꽤나 배가 불렀다.

전병이나 오징어순대를 굳이 주문하지 않아도

양도 많았고, 배불렀다.

보기에는 그저 그랬던 무김치도 맛있었다.

-밑반찬과 감자 옹심이-


너무 배가 불렀지만, 호떡하나 600원인 가게가 있어서
하나 먹었다.

바삭바삭해서 식감이 좋았다.

양양전통시장을 나와서 있던 표주박과 박걸리 주전자.

여름에 낙산해수욕장에 다시 방문하여 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