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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브릭스박스 [맥주][피자]

by 강놈 2019. 6. 7.

꽤 오래전부터 

아마도 내기억에는 적어도 7~8년전부터 이곳에 문래 창작촌이라는 이름이 붙었던듯하다.


그당시 공장들의 서터문, 담벼락에 그래비티등이 많이 있었고,

그옆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었다.

물론 그당시에는 지금처럼 카페 등이 많지는 않았었다.


요즘에는 정말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


개인적적으로 영등포에 약속이 있을경우,

되도록 문래로 옮겨서 시간을 갖는 경우가 많다.

난 영등포의 술집, 밥집들보다 이곳에서의 맥주한잔이 편하고, 이야기하기도 좋기 때문이다.



이날은 전체적으로 한바퀴 돌았는데,

이전에 내가 알았던것보다 더 넓어진 느낌이다.

여전히 이곳의 터줏대감 "올드문래"에는 사람들이 너무 붐비고 있었고,

나는 조금 한산한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곳 브릭스박스.


난 다이어트중이다.

최근 1년동안 무려 10kg정도가 쪘다가,

최근 1달동안 5kg 정도를 뺐다.

원래는 맥주만 마시려했으나,

피자를 하나 시켰다.


가격대비 피자의 크기가 굉장히 컸다.

밥도 먹고왔는데,

몇개 못먹고 나올수 밖에 없었다.


적당히 조용히 맥주 마실수 있는곳이었다.